영국, 일명 그레이트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이라는 나라. 개인적으로 영국을 동경해오며 영국의 문화에 대해서 흥미롭게 생각해왔었다. 이번 과제에 가고 싶은 여행지를 골라 수업내용과 연관시켜 말하라고 하였는데 영국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던 나는 당연히 영국과 관련이 깊은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에 대해서 이야기해야겠다 싶었다.
비틀즈의 음악을 듣고 백파이프의 음악을 좋아하며 해리포터를 읽었던 나는 사실 이 수업을 듣기 전에는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아일랜드, 웨일즈를 들어는 봤고 U.K라는 말도 들어는 봤으나 잉글랜드와 U.K가 엄밀히 말해 다른 이름이고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등 기본지식이 전혀 없었다. 영국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없었으나 수업을 통해 전반적인 기본지식을 쌓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에딘버러 수업 중에 나왔던 영화 브레이브 하트는 내가 어렸을 적에 봤던 영화이다.
그때 당시에 느끼기에 이 영화는 런닝타임은 길었지만 잉글랜드의 부당한 통치에 맞서는 스코틀랜드의 영웅 윌리엄 월리스의 모습을 통해 많은 감동을 주었었다. 또한 초․중 시절 나를 판타지 세상에 들여놓았던 해리포터의 탄생이 에딘버러라는 사실은 약간 충격이었다. 왜냐하면 해리포터를 좋아했음에도 불구하고 배경이 단순히 영국이라는 생각만 했기 때문이다. 그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 많은 관광자원이 있으며 오랜 역사동안에 세계 역사에 큰 영향력을 미친 사람들을 배출해왔던 것은 이 수업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이다.
이 수업이 인상적인 것이 사진과 영상을 적절히 활용해 간접적인 경험을 극대화 시킨다는 데 있다. 단순히 책으로만 보고 말로써만 듣는데 그치지 않고 영상과 사진 그리고 직접 그 도시를 방문해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말해주는 강의자, 또 강의자의 인문학적 배경 등이 혼합되어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이것은 바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세계를 이해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한다. 나도 그 중의 하나이고 말이다.
배운 다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닌가 싶다. 알지 못했던 사실을 알고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을 바로잡으며 어떤 사건의 배경과 인과관계 등을 이해할 수 있는 것. 단순한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보고 듣고 느끼고 아는 것이라 생각해본다. 바로 이 강의를 통해서 그저 영국에 관심이 있었지만 알지 못했던 사실을 알게 된 내가 영국을 가게 된다면 전과 다른 깊이의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이 강의의 목적과도 일맥상통하는 내용일 것이다.
끝으로 강의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를 드리며 나중에 영국을 방문하게 된다면 이 강의의 내용이었던 영화들과 명소들의 소개, 관련 이야기들이 많이 생각날 것이고 평범한 관광객들 보다 더 넓고 더 깊은 감동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이라는 말을 하며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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