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먹는 영양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관심이 참 많으시죠? 그래서 운동과 음식, 영양제까지도 관심을 많이 가지시는데요. 제 개인적인 영양제에 대한 견해와 제가 실제로 먹고 있는 것들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양제
영양제의 사전적 정의는 "영양을 보충하는 약" 이라고 합니다. 음식으로 보충하지 못하는 영양소들을 손쉽게 얻기 위해서 알약, 음료 등의 형태로 섭취하죠. 다들 종합비타민이나 비타민C 정도는 알고 계실 것이고 드시고 계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어떻게?
1. 음식과 함께 섭취하라
저도 건강에 많은 관심이 있어 다양한 영양제를 알아보고 섭취 방법을 이곳, 저곳에서 검색해봤는데요. 기본적으로 '영양제'는 정제된 형태이기 때문에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이 아주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무슨 말이냐? 원래 우리는 음식으로 탄, 단, 지와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얻어 신체활동을 하죠. 그런데 음식만으로는 모든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기 어려우니 따로 섭취하는 것인데 다양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저 알약 하나만을 복용한다고 해서 그 알약에 있는 모든 영양소가 몸에 100% 섭취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냥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음식과 함께 또는 음식을 먹은 후, 직후에 복용하면 음식과 함께 영양제가 소화되어 실제 몸에 흡수되는 양이 더 많아진다고 합니다. 저도 그렇게 복용하고 있습니다.
2. 부작용, 권장량을 확인하라
부작용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과하면 문제가 있기 마련이죠. 하다못해 비타민도 잘못 복용하거나 너무 과하게 복용하면 몸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의 경우 소변으로 빠져나가기도 하지만 지용성 비타민의 경우 그렇지 못해 축적되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꼭 확인하고 섭취하세요!
3. 맹신하지 마라
어떤 것이든 절대적인 것은 없습니다.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하더라도 그것만 먹으면 갑자기 병이 낫고 몸이 건강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영양제는 말그대로 '건강보조식품'이기 때문입니다. '보조'해주는 것 뿐이지요. 오히려 영양제는 먹지 않더라도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하며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단순히 영양제만 믿고 생활패턴은 엉망이며 마구잡이로 사는 삶보다 낫습니다. 물론 이 모두를 해주면 더할 나위가 없겠죠?
내가 먹는 영양제
이제 제가 먹는 영양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실 재정적 여유로움이 있었더라면 더 추가해서 먹고 싶은 것들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기본적이며 제게 필요한 것들 위주로 먹고 있습니다.
1. 종합비타민
아주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유튜브에 보면 종합비타민의 효용성에 대해서 여러 사람들의 의견들이 있습니다. 없다, 있다 이렇게 있지만 저는 추천합니다. 제 몸에 직접 실험을 해봤는데요. 먹을 때와 먹지 않을 때를 비교했을 때 확실히 피로감이 덜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앞에서 섭취 방법을 말씀드렸는데 기억하시고 그렇게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또 추가적인 팁은 종합비타민에서 보셔야할 영양소는 바로 비타민B입니다. 비타민B의 종류가 많은 것이 좋은 종합비타민인데요. 왜냐하면 피로감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면 합성비타민과 야채, 채소 등에서 추출해낸 천연비타민이 있어서 무엇이 좋냐, 뭐냐 낫냐는 이야기도 많은데 아무래도 천연비타민이 좀 더 낫긴 할테지만 제 생각은 어차피 천연비타민도 추출해서 정제한 형태이기에 값이 저렴한 합성비타민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 비타민C
그 다음은 비타민C입니다. 대표적인 수용성 비타민이자 많은 분들이 챙겨드시는 비타민이지요. 한 때 비타민C를 연구하셨던 분께서 우리나라에 비타민C 열풍을 일으킨 적이 있었죠. 그래서 하루에 10g, 10000mg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저도 그렇게 먹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 연구의 근거는 무엇이냐면 모든 동물들이 몸에서 자체적으로 비타민C를 생산하는데 오직 인간만이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그래서 인위적으로 비타민을 강제로 많이 섭취해줘야 한다. 그것이 인간이 잃어버린 건강, 생식 능력을 회복하는 길이다. 이것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비용의 문제로 이젠 그렇게 섭취하진 않고 하루에 2000mg, 2g 정도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많이 알려지기로는 100mg이 적정량으로 알려져 있으나 수용성 비타민이기에 소변으로 배출되기에 2000mg, 2g까지는 복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또 비타민C도 합성비타민, 천연비타민 뭐가 낫냐는 말이 많은데 앞에서 설명드렸기에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아르코빈산이 합성비타민C의 명칭입니다. 그리고 전 아침과 저녁 1000mg, 1g씩 복용해주고 있습니다.
3. 아르기닌
이건 모르시는 분이 계실지도 있습니다. 제 말보다는 네이버에서 정의내린 것을 그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엘 아르기닌은 간기능 장애의 보조치료제 또는 고요산혈증, 대사성 알칼리증 치료에 사용하는 준필수 아미노산이다. 체내에서 엘-아르기닌 형태로 생리활성을 나타낸다. 배뇨가 잘 안되는 요저류가 있는 경우에는 신중히 복용하도록 한다.
운동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웨이트 트레이닝, 근성장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실 영양제입니다. 일명 혈관의 확장에 도움을 주어 혈류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데요. 제가 이것을 복용하는 이유는 심혈관 때문입니다. 20대 이후 군에서 갑자기 심장이 제멋대로 뛰는 일이 있었는데요. 병원에 가보니 그 순간에 진단하지 않으면 모른다. 그 이후 가끔씩 그런 일이 발생하다가 20대 후반, 많이 추운 날에 야간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심장이 쪼여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완전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이었는데 병원에서도 잡지 못했었죠. 심전도로 잡히지 않을 정도였거나 심리적인 부분으로 과민반응했을 것입니다. 어쨌든 그 이후 혈관, 혈류 등에 관심이 생겨 이 영양제를 아침마다 1g씩 섭취해주고 있습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아르기닌이 근성장에 큰 도움이 안 된다라는 것이 주류 의견이며, 있다고 하더라도 큰 영향을 차지하지는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섭취 방법에는 이 영양제는 특이하게 공복에 섭취해야 흡수율이 높다고 합니다. 또 과다하게 복용하면 여드름이 난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자신의 건강에 맞게 섭취해주시기 바랍니다.
4. 실리마린
밀크씨슬, 실리마린을 들어보셨나요? 이것도 권위 있는 네이버 백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밀크시슬엑스는 간경변, 간염 등의 간질환의 치료에 보조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이다. 밀크시슬이라 불리는 서양엉겅퀴라는 식물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한 물질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실리마린이 함유되어 있다. 실리마린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간세포를 보호하고 해독 작용을 한다. 단독으로 사용되거나 간 건강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과 복합되어 사용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밀크시슬엑스 (약학용어사전)
네, 그렇습니다. '간'에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입니다. 간은 우리 몸의 기관중에 침묵의 기관이라고 하죠. 악화되어 손쓸 수 없을 때까지 아무 징조가 없다가 갑자기 문제 생기는 기관이라 미리미리 잘 챙겨주셔야 합니다. 저는 신학생이라 술, 담배를 하지 않지만 그래도 과로, 피곤, 과식 등의 여러 요인으로 간 건강이 염려되어 챙겨먹고 있습니다. 실리마린은 1달 복용하면 1달 휴지기(휴식기)를 가져야 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여기까지 제가 복용하는 영양제들을 소개하고 영양제에 대한 제 견해를 나누어봤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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