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는 자본주의 시대입니다. 자본이란, 재화와 용역(서비스)로 만들어지는 자산이라고 합니다. 화폐, 돈도 당연히 자본에 포함되죠. 자본주의 시대에 돈을 모르면 눈먼 장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구독하고 있는 채널에서 좋은 영상이 올라와서 그것을 정리해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1. 기축통화란?
국제 시장에서 거래 중심이 되는 화폐라고 합니다. 쉽게 표현하면 우리가 석유나 곡물 등 세계 시장에서 상품을 거래할 때 통용되는 돈이죠. 금융거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는 원(won)화가 있고 일본은 엔화, 중국은 위안화가 있는 것처럼 미국은 달러가 있는데 지금 세계 시장에서 통용되는 화폐(기축통화)는 '달러'입니다. 그만큼 신뢰하고 믿을만한 돈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달러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유럽의 유로화, 엔화도 대표적인 기축통화 중 하나입니다. 또 영상에 따르면 중국의 위안화도 기축통화 반열에 오르고 달러의 위상에 도전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2. 기축통화가 되는 것은?
이것은 금본위제도를 알아야 합니다. 통화 표준이 금의 가치와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건 대항해시대 때의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이때 각 유럽의 나라들이 자신들의 화폐를 가지고 식민지나 점령지에서 사용했던 것이죠. 그래서 영국이 식민지가 많았고 힘이 가장 센 나라였기 때문에 파운드화가 19세기 후반에 기축통화의 역할을 했죠. 그리고 금본위제도가 등장합니다. 금을 기준으로해서 각 나라 화폐의 가치를 결정합니다. 각 나라의 은행에는 금을 가지고 있고 그 양에 따라서 그 나라 화폐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달러를 예를들면 화폐는 주로 지폐, 종이인데 이것이 그 종이에 적혀있는 가치를 가지는 것을 미국이, 미국의 중앙은행이 가지고 있는 금을 통해 보증해주는 것이죠.
3.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금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가치가 무한하지 않은 거죠. 그런데 1차세계대전에서 문제가 터졌습니다. 이 전쟁 비용을 충당하고 전후 복구 사업을 진행하는데 각국 은행들이 보유한 금의 양, 가치보다 더 많은 화폐를 찍어낸 것입니다. 그래서 화폐 가치가 떨어졌습니다. 인플레이션이죠. 그리고 대공황과 2차세계대전으로 미국과 유럽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되었는데 미국이 2차세계대전이 끝날 때에 세계 화폐의 패권을 가져가게 됩니다. 브레튼 우즈 협정을 통해 달러 패권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금 1온즈(28.3g) 당 35달러의 가치를 지닌다고 달러중심의 금본위제도를 채택한다는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67K0nKNaNE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미국이 1차 세계대전과 대공황 이후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달러 중심의 금본위제도를 채택"이 되겠네요. 더 짧게 줄이면 미국이 그만큼 경제적, 군사적 패권국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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